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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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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13 21:05

서울 북촌 ‘움직이는 관광안내’ 서비스 인기

【서울 더리더】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달 15일 북촌 일대에 선보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서비스가 하루 평균 평일 이용객 320명, 주말 이용객 500명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북촌 이동 관광안내소는 8명 관광통역안내원(일본어 4명, 중국어 2명, 영어 2명)이 2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회동 북촌 입구, 서울 닭문화관, 북촌5경, 정독도서관 등을 돌며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로 급부상 중인 북촌 일대에는 최근 들어 지도를 들고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북촌 ‘움직이는 관광안내’의 안내현황 분석 결과, 북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이 46%, 중국인이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단체여행 뿐 아니라 여행책이나 지도를 보면서 북촌 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개별 여행객도 많다.

  특히 ‘겨울연가’, ‘개인의 취향’, ‘호박꽃 순정’ 등 자신이 재미있게 본 드라마의 촬영지나 북촌8경을 둘러보기 위해 찾아온다.

  한편 서울시는 북촌을 포함해 명동과 남대문, 인사동, 동대문, 신촌, 이태원, 광화문 등 8곳에서 72명의 관광통역안내원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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