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 이하 투쟁위)와 군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한 의지를 다시 결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논란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투쟁위와 군민들은 알파인경기장 문제 해결을 빠른 시일 내 결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투쟁위는 지난 13일 투쟁위 사무실에서 투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투쟁위는 회의를 통해 “현 상황은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위와 정선군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며 “군민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끝까지 투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