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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21 11:32
  • 수정 2020.11.24 14:26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김경수 경남지사 “산업화의 상징, 새로운 미래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20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진행된 마산자유무역지역 설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창원 더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20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진행된 마산자유무역지역 설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업인 및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이후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기념식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기록영상 상영, 유공자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자유무역지역 혁신전략 및 비전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50주년을 맞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970년 설립됐다. 그동안 지역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며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졌다.

  매년 무역 발전에 기여한 수출유공자에게 정부포상, 도지사 표창 및 창원시장 표창을 수여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러운 경제 여건 속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입주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상자를 확대했다.

  경남도 또한 도지사 표창 대상자를 지난해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해, ㈜애드테크 박정원 이사 외 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경남창원국가산단과 함께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라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혁신 50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자의 이동은 늘어나고 있고 그것이 우리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혁신 없이 미래가 없다는 의지로 새로운 50년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7년까지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표준공장을 재건축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R&D)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산업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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