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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24 15:52

‘석탄산업 유물’ 보존 추진.. 삼척시 “석탄산업 메카 널리 알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이달부터 석탄산업유산 역사자료와 유물을 수집.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석탄산업과 관련된 자료나 유물을 보존하고 파독광부의 도계읍 광부훈련 역사자료를 수집.발굴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유관 민간단체 및 석탄광산업체와 협력한다.

  이에 시는 역사자료 및 유물 수집·발굴을 위해 석탄광산 2개소(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경동 상덕광업소)에 기증 가능한 자료나 유물을 목록화 하는 작업을 요청하고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민간인도 보유하고 있는 유물을 기증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에 공모를 할 예정이다.

  시는 “석탄산업유산 자료 및 유물을 보존해 오랫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한국 석탄산업의 메카도시인 삼척 도계지역을 널리 알려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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