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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25 14:52

발행액 ‘300억원’ 돌파.. 류태호 태백시장 “꾸준히 사랑받는 탄탄페이로 육성”

국비 지원금 조기 소진에 따라 월한도 50만원 조정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올해 4월 8일 출시한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가 발행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100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출시 5개월 만에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당초 목표 대비 300% 이상을 초과하는 양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나치게 인센티브에 매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화폐 도입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탄탄페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오는 12월 9일까지 개최한다.

  류태호 시장은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19로 모두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탄탄페이 출시가 가정 및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탄탄페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 탄탄페이 운영을 위한 국비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발행금액 500억을 신청했으나, 정부 협의 과정에서 240억원으로 축소 조정돼 국비 19억 2천만 원과 시비 4억 8천만원 등 24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내년에는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50만원으로 축소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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