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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26 15:03

‘돌기해삼’ 올 첫 무상방류.. 삼척시 “돌기해삼 생산메카로”

김양호(첫 번째줄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원덕읍 임원항 일원에서 열린 돌기해삼 종자 무상방류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6일 오전 11시 원덕읍 임원항 일원에서 삼척연안 돌기해삼의 수산자원량 확대를 위해 돌기해삼 종자 20만 마리를 임원어촌계 마을해역내(內) 무상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에 따른 돌기해삼종묘배양장 복구공사 완료 후 올해 처음으로 생산한 것.

  특히, 돌기해삼 종자는 지난 5월 우량어미 구입.인공채란을 통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체중 1g이상의 건강한 개체들로 방류 1년 6개월 후에는 상품성 있는 해삼으로 성장해 삼척시 해삼자원 증강 및 어업인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무상 방류된 돌기해삼 종자(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시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삼척시가 돌기해삼 생산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량종자 대량 생산.방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고품질 건해삼 가공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대문어 등 어업인 소득화 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 연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산자원센터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1개 지역어촌계 마을해역內 돌기해삼 종자 120만 마리를 무상방류 해오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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