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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27 11:16
  • 수정 2020.11.27 11:17

‘강원형 일자리’ 선포.. 최문순 강원지사 “미래 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

최문순 강원지사가 26일 횡성군 우천산단 ㈜디피코 공장에서 열린 강원형 일자리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청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은 횡성군 우천산단 ㈜디피코 공장에서 전국 첫 중소기업 중심의 상생모델인 ‘강원형 일자리(횡성전기차)’지정 선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0일 강원형 일자리 사업(횡성 전기차)이 정부의 두 번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문순 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우 조달청장, 산업부·고용부·중기부 관계관, 노.사.민.정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강원형 일자리사업 추진경과 및 미래비전 소개와, 베트남 메콩오토와 대형마켓 운송회사인 ㈜성지씨엘엠과 포트로(POTRO) 수출·판매 계약식이 진행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6일 횡성군 우천산단 ㈜디피코 공장에서 열린 강원형 일자리 선포식에 참석해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청 제공). 전경해 기자

  이어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강원형 일자리 모델’ 완성을 기원하는 상생발전 협력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 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전기차 생산공장 현장시찰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Made in 강원 전기차 ‘포트로(Potro)’시승식을 가졌다.

  포트로(POTRO)는 짐꾼, 당나귀라는 뜻으로 ㈜디피코가 본격 양산 중인 초소형 전기화물차다.

  83%의 높은 국산화율과 우수한 품질로 벌써 3,500여대의 국내외 판매계약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수출.판매 계약식에서는 베트남 메콩오토와 ㈜성지씨엘엠과 각 500대씩, 총 1,000여대의 수출.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은 강원 미래 신성장 산업의 마중물 역할로서 ‘중소기업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및 드론택시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집중.육성,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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