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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0.12.03 16:37

김진호 춘천시의원 “강원도청, 대룡산 자락 동내면에 신축을”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진호 강원 춘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청, 대룡산 자락 동내면에 신축을”

  김진호 강원 춘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 다음은 김진호 춘천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사랑하는 춘천 시민여러분! 코로나19로 경제적 심적 고생이 얼마나 많으십니까? 시의원으로서 안타까움에 시민여러분께 고개를 숙입니다. 불철주야 방역전선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공직자님과 방역원님께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0년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관광과와 조직위원회가 비대면 언텍트 시대에 인터넷축제를 하여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이대주 의원님께서 4천평에 메밀꽃밭을 만들어 제1회 메밀꽃 세계유튜버축제를 하였습니다.

  또한, 심의현 국장님의 요청으로 10월 31일 강촌유등축제에 맞추어 제2회 강촌에 살고 싶네! 세계유튜버축제를 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강촌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참여한 많은 유튜버TV님들께서 강촌을 메카로 유튜버축제를 지속적으로 하기로 결정, 발기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유튜버축제TV를 만들고 특허청에 상표등록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위하여 춘천시가 시민에게 문호를 열어 적극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합니다. 춘천시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나라살림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9월 도내 시.군 8곳을 조사한 결과 1인당 연체액 증가가 춘천시가 1위라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강원신용보증재단은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을 실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채무자의 재기를 돕는 데 주력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상공인들은 휴·폐업 상태로 있고, 자영업자라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수급자 보다 못한 생활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채무이자 연채자로 내몰리고도 있습니다. 영세소상공인 긴급 이자감면 대책을 춘천시는 세워야합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진자의 31.5%가 원인불명이라고 합니다. 관공서나 대중시설을 방문할 때 소독 안 된 펜으로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방명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무증상자가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 CDC에 따르면 코로나19를 타인에게 전파하는 사람 중 24%는 증상이 전혀 없고 35%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 단계로 조사 되었습니다. 나머지 41%는 기침과 고열 등을 겪는 유증상자로 밝혀져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경우가 무려 59%에 달한다는 것으로 CDC 홈페이지에 감염경로에 대한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안면인식 열 감지카메라와 사방팔방에 CCTV가 사람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인터넷을 열어보면 사진만으로도 사람을 찾는다고 합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며, 현재 4차 산업시대입니다. 코로나19 방명기록 방법의 변경, 4차산업의 활용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발언의 끝으로 강력히 요구합니다.

  춘천시는 도청 신축 장소 결정을 춘천시민에게 물어 강원도에 요구하자는 것입니다. 지상 10층 이상, 면적은 총 5만3,000㎡ 규모로 현 청사에 도청을 신축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봉의산의 경관을 막아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춘천시민의 정서와 18개 시.군의 도청접근성, 춘천시의 교통 혼잡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최문순 도지사님! 춘천은 대룡산이 봉의산을 병풍처럼 감싸 안고 금강산, 설악산의 물이 봉의산으로 흘러 모아지는 풍수지리상 명산입니다. 오랜 옛날부터 봉의산을 중심으로 춘천시는 큰 재난 없이 안락하게 잘 살아왔습니다. 저는 강원도청을 용에 기운이 넘치는 대룡산 자락 동내면에 신축할 것을 요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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