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28일까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지역 등 타 지역에서 귀향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절기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시기인 만큼 타 지역 유입을 차단하고자 모든 대학생들이 귀가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방법은 선별진료소 방문 전에 반드시 전화로 사전예약해야 하며 이는 지역주민과 동선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선별진료소 방문 당일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순흠 보건소장은 “최근 1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8.9명으로 한 달간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영월군을 포함한 대다수의 비수도권은 2.0단계로 엄중한 방역수칙이 요구되는 만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