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5,918억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 안이 지난 17일 삼척시의회로부터 원안 가결됨에 따라 민선 7기 하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0.69%, 40억원이 줄어든 규모로 일반회계 5,523억원, 특별회계 395억원으로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편성은 코로나로 인한 현 상황이 엄중해서 향후 어떻게 될지를 모르는 상황이라 재정규모를 무리해서라도 확대 편성할 수 있었으나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 내년도 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긴축재정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정의 효율성 극대화 기조하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공고화, 시민안전과 삶의 질 제고 등에 우선 재원 배분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고, 세출 구조조정으로 적재적소에 재원을 효율적, 전략적으로 배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편성 및 집행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민생1번, 경제1번, 관광1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구현, 시민중심․행복삼척 비전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