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뿌리내리길”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18일 오후 2시 동점산업단지에서 열린 (재)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 원료산업지원센터는 태백지역의 가행광산 및 폐광산에 산재해 있는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원료산업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7년 착수한 세라믹원료산업 기반조성사업은 원료산업지원센터조성과 장비 구축,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등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완료 예정이다.
류태호 시장은 “원료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다해 지역의 효자 노릇을 하고, 경석자원이 산업화의 귀중한 원료로 다방면에 활용되어 동점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으로 뿌리내리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이와 연관된 산업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더욱더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정미경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혁동.이상호 강원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