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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2.24 14:39

“동서고속도 삼척~영월 구간 분리 반대, 동시착공을”.. 삼척시민사회 건의서 발송

김양호(가운데) 강원 삼척시장이 24일 집무실에서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과 동서고속도 삼척~영월 구간 분리 반대 건의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동서고속도 삼척~영월 구간 분리 반대, 동시착공을”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시민사회단체는 24일 시청에서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건의서에서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있고, 평택에서 제천을 거쳐 삼척까지 가는 길은 20여년전 국가의 약속”이라며 “최근 동서6축 고속도로 잔여 구간인 영월에서 삼척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검토추진 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삼척시민은 경악과 분노에 빠졌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이들은 “국책사업을 분리해 반쪽짜리 사업으로 추진하면 국가균형 발전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은 삼척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과 강원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 더 나아가 세종, 대전, 호남주민들에게도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지역균형 발전이라고 입을 모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 국책및현안사업 추진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사회단체협의회, 삼척시민의 건의서는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관계부처에 발송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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