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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2.28 12:09

동해시민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KTX 개통’ 1위

지난 3월 2일 오전 7시 1분 운행을 시작해 동해역에 도착한 KTX 서울~동해선 첫 열차의 승객에게 심규언(왼쪽에서 두 번째) 동해시장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20년 올 한해 시민의 관심과 공감을 받은 지역 이슈 10건을 ‘2020년 동해시 10대 뉴스’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동해시 10대 뉴스는 2020년 동해시 내 주요 사건.뉴스 중 언론보도 실적을 기준으로 1차 기초 후보를 선정하고, 지휘부.언론인 대상 2차 심사 의견을 반영한 총 20개의 예비 후보를 확정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주환경.경제관광 등 다양한 부문에서 10개의 뉴스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KTX 서울~동해선 개통’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시민과 함께 뽑은 ‘2020년 동해시 10대 뉴스’ 1위를 차지했다.

  KTX 서울~동해선 개통은 동해시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원 남부권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지역화페 동해페이 탄생’, 3위는 ‘무허가 펜션 가스폭발 사고’, 4위는 ‘코로나19, 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베틀바위 산성길 1단계 구간 개방’, ‘추암 철도가도교 60년 만에 확장’,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반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성공’,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동해시 남부.북부지역의 상수도 수계통합’ 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경 부시장은 “2020년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동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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