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2.28 14:48

강원랜드,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성료

대상에 탄광문화공원 활용해 이색체험 제안한 ‘암흑체험’ 선정

강원랜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의 상징성 강화 및 고객유치를 위한 신규시설, 콘텐츠, 이벤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했던 ‘2020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5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실무자평가, 외부전문가 평가 등 4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작 1건을 포함해 우수상, 장려상 등 최종 6개 아아디어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탄광의 어둠을 활용한 ‘암흑체험’을 제안한 김다윤씨 팀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윤씨 팀이 제안한 ‘암흑체험’은 탄광이 간직하고 있는 ‘찬란한 어둠’을 주제로 시각에 의존하는 기존의 전시연출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어둠속에서 청각, 후각 등 모든 감각을 활용한 전시연출 기법을 제안해 평가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탄광문화공원 시설 내 지하공간을 활용한 ‘다크 다이닝’시설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어둠’이라는 탄광의 정체성을 활용한 전시 기법과 이색체험을 제안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탄광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굿즈, 폰트, 음원을 제작·판매하는‘탄광시대 리미티드 에디-숀 3종세트(우수상/ 김유하씨), 탄광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HI-LINE(우수상/ 반명섭씨), 수갱타워 48M 아래 잠든 지하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장려상/ 전주익씨) 등 탄광문화공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의 도입 가능성을 분석.검토해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