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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1.01.02 12:57

김용자 인제군의장 “현안 해결과 상경기 활성화 적극 노력”

2021년 신년사

김용자 강원 인제군의회 의장. 전경해 기자

  (인제 더리더) “현안 해결과 상경기 활성화 적극 노력”

  김용자 강원 인제군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김용자 인제군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 2021 신축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인제군의 상징인 설악산과 방태산, 기룡산에도 어김없이 저 붉은 태양이 솟구쳐올랐습니다. 감격스런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과 국군장병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의정발전을 위해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된 의정. 칮이가는 의정을 펼치고 군민 사랑을 아낌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역대 최장기 장마와 초대형 태풍,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어업인, 청년 등이 경제적, 사회적 고통을 겪으며 혹독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시련과 고난이 놓여있습니다.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44번 국도변의 교통량 감소로 지역경기가 침체되었습니다. 거기에 축제 취소로 인한 신규 관광객 유입은 중장기 과제로 인제군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지역경기의 주춧돌이 될 체육대회 취소, 군 장병 감소 또한 당면한 현안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 대면 관광정책의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해 관광 마케팅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인제군 현안 해결과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제군의회가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지난해 12월 오랜 숙원이었던 자치분권 법안이 국회를 통화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군민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자치 주체는 주민이 되었습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자율성 제고는 지방의회의 정책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인제군의회에서도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위기는 항상 기회와 같이 찾아 온다고 했습니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군민 역량을 집행해 나간다면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앞당길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희망찬 인제 도약을 위해 내 이웃과 다시 한 번 손을 마주 잡고 가슴 뜨거운 열정으로 역경을 헤쳐 나간다면 삶을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의정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이 내내 이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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