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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조건부 출마'… "안철수 국민의힘 오면 불출마"(상보)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01.07 11:00
오세훈 전 서울시장/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정권탈환의 초석이 되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는 경우를 전제로 한 '조건부 출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를 위해 안철수 후보에 간곡히 제안한다.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달라"고 밝혔다.

  그는 "합당을 결단해주시면 더 바람직하다"며 "그러면 저는 출마하지 않고 야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한으로는 "17일까지 기다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넘어 '야권 자체'가 단일화될 때 비로소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며 "당은 안 후보의 입당보다는 합당 논의를 먼저 시작해주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당의 화학적 결합만이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양대 선거, 특히 대통령선거의 승리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것"이라며 "입당이나 합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는 출마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이 제안에 대한 고민으로 며칠간 불면의 밤을 보냈다"며 "이번 제안에 '오세훈'의 정치적 이해관계는 없고, 오로지 야권의 역사적 소명인 '야권 단일화'가 중심에 있을 뿐"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은 지난 2011년 초등·중학교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0년 만에 시장직 탈환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보수 진영 일각으로부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탄생시킨 데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에 나가야 한다는 일종의 '결자해지론'을 들어 왔다.

  오 전 시장은 이 같은 논의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대권 행보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야권 단일화'를 내세우며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그는 지난 3일에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국민의힘 중심의 선거'를 논의하기도 했다. 안 대표가 보수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건 있을 수 없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후보는 총 9명이 됐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는 김선동·오신환·이종구·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정기 전 상하이총영사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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