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찾아낸 확진자가 지난 5일 저녁 6시 기준으로 모두 7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는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연쇄 감염 꼬리를 끊어, 지역사회 내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12월14일 설치한 성북천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보문로 168)를 시작으로 12월 21일 설치한 서울시 민방위교육장 주차장(화랑로 376)까지 모두 2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은 지난 5일 저녁 6시 기준 현재 모두 16,720명에 이르며 이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79명으로 확진율은 0.47%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 두 곳을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익명으로 누구나 검사가 가능한 만큼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