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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회복·통합·도약의 해… 남북관계 발전, 마지막까지 노력"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01.07 12:34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새해를 회복·통합·도약의 해로 정의하며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다. 선도국가를 향해 힘차게, 함께 가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개최된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정말 힘들었다.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고 소원이 된 만큼 모두가 힘들었다"라며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년 새해 신년 인사를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모를 특별한 방법으로 하게 됐다"고 '영상'으로 진행된 신년 인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추위가 매서울수록 온기가 그리워진다"라며 "우리가 손을 맞잡지 못하지만 서로 향한 마음은 더 애틋해졌고, 코로나 극복의 의지는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모두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국민들도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에 긍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을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지만 서로에게 희망이 돼 준 한 해이기도 하다"라고 돌아봤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의 일선에서 섰던 방역팀과 의료진, 거리두기에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필수 노동자들 희생이 눈물겹게 고맙다"라며 "경제 위기 앞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린 노동자, 있는 힘을 다해 고용을 유지해준 기업,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을 준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문화예술들과 체육인들, 화합과 희망의 불씨를 북돋아 준 종교계까지 스스로 촛불이 돼 코로나의 어둠을 밝혀줬다"고 밝혔다.

  이어 "불편을 견디며 상생의 힘을 발휘한 국민 모두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라며 "국민들은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스스로 방역 주체가 돼주셨고, 덕분에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함께 그려낸 2020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그 자부심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며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몸도 마음도 지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을 회복·통합·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회복의 해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라며 "많이 지쳤고 힘들지만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해에는 통합의 해다.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감했다"라며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다음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국민지원제도 도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고, 코로나 격차도 줄이는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며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긍정하고 자부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새해는 도약의 해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했다"라며 "우리는 결코 이류가 아니었고, 영원한 2등도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K-방역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 빠른 경제회복, 뛰어난 문화역량, 발전된 민주주의 속의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한 국민역량을 보여줬고 세계에서 모범국가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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