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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1.07 15:05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재수 춘천시장 “자율적인 문화 안전망 구축”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지정… 최대 200억원 투입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7일 시정부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은 코로나19 상황과 제한적인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 예술가들과 함께 춘천의 이슈와 사회적 문제를 문화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논의한 결실이다.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지역 스스로 고유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대상지 지정을 통해 시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자해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정부는 지난 201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예비지정된 이후 본 지정을 받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24억원을 투입해 총 3개 분야 33개 사업을 진행하며 총력을 다했다.

  앞으로 예비도시 추진과정에서 수집한 시민들의 의견과 이야기, 시민들의 요구를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정부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재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춘천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내로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코로나19 조차도 멈출 수 없게 한, 시민 여러분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낭만 이웃이 되어 만나고 교류하는 ‘전환문화도시, 춘천’, 5년간의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자율적인 문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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