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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1.13 15:58

최승준 정선군수 “합리적 존치 수용까지 군민과 함께 하겠다”

지난 12일 가리왕산 하봉 정상 투쟁 현장 다시 찾아

최승준(왼쪽에서 두 번째) 지난 12일 가리왕상 하봉 투쟁현장을 찾아 투쟁위원들과 함께 합리적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가 정선군민들의 하나된 염원인 동계올림픽 유산인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영하 30도가 넘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목숨을 걸고 무기한 대정부 총력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승준 군수는 투쟁위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2일 가리왕산 하봉 정상 투쟁 현장을 다시 찾았다.

  최 군수는 이날 영하 30도에 달하는 날씨와 강풍속에서 천막 하나에 의존한채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 투쟁위를 위로하며 투쟁위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가운데) 지난 12일 가리왕상 하봉 투쟁현장을 찾아 투쟁위원들과 함께 합리적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위원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위로를 전했고 정부에서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군민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전면 존치를 염원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합리적인 복원방안에 대한 결정을 내려 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논란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는 1년 가까이 회의조차 열리지 않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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