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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1.14 14:15

인재 요람 ‘화천학습관’ 졸업생 주요 대학합격

최문순 강워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지역 인재들의 요람인 화천학습관이 코로나19 위기 속에 치러진 올해 입시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021년도 화천학습관 졸업생 16명 중 14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모두 10명이 연세대와 숭실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또 4명은 각각 춘천교육대, 대구교육대, 한동대, 강원대 사범대 합격증을 받아들었다. 나머지 2명은 정시 모집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지난해 학습관 졸업 후 재수를 선택한 한 수험생이 고려대 경영학부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제한되는 등 사상 최악의 학습환경을 마주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 제공을 비롯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학습관 학생들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 화천학습관은 지난해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등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재단법인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문순 군수는 “코로나19와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학생의 본분을 다한 우리 화천의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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