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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1.19 15:20

이재수 춘천시장 “진단부터 백신 개발, 위탁생산까지 가능한 도시”

위기 속에서 빛나는 춘천, 바이오산업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사진= 춘천시청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코로나19 진단부터 백신 개발, 위탁생산까지 가능한 도시”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19일 시청에서 ‘위기 속에서 빛나는 춘천, 바이오산업’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이재수 춘천시장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이재수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빛을 발하는 우리 춘천 바이오산업에 대해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바이오산업은 의료, 먹거리, 환경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산업입니다. 2003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출범한 이래, 춘천시는 지식 첨단산업에 대한 최적의 인프라 및 체계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업의 보육, 창업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체 20년이 안되는 시간에 현재, 코스탁,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 6개사를 포함하여 120여개사가 집적되는 등 많은 연구와 성과를 낳았습니다. 2020년. 매출 7,667억원, 수출 2,063억원, 고용 2,652명 달성하고 전년도 대비하여, 매출 15.4%, 내수 14%, 수출 19.3%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민선 7기, 시민의 정부의 핵심 목표인 외부의 힘에 의존하기보다 우리 안의 자원으로, 우리의 지역력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춘천은 코로나19의 진단부터 백신개발 및 생산, 치료제 개발과 백신 위탁생산이 모두 가능한 세계 유일의 도시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전주기 대응 체계가 완비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진단분야)에는 8개사 22개 제품이 이미 식약처 수출허가 득하여 세계적인 K-방역의 한류를 불러일으켰고 (백신개발)은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임상 1,2상 신청완료 되어 올해 말 국내사용 승인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개발분야)에는 이뮨메드가 국내, 러시아에서 임상 2상 시험 승인되어 올해 4분기 국내 투약을 예정하고 있으며, (백신생산 분야)에는 한국코러스 제약은 러시아와 연간 1억 5천만병 위탁생산 계약을 맺어, 1월 중으로 곧 백신 시제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전방에서 애쓰신 춘천 바이오 기업의 노고에 춘천시민 포함.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인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향후, 우리 춘천은 미래의 바이오산업의 먹거리인 레드바이오 및 그린바이오로 의학분야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농수산 식품분야에서도 더욱 고도화시켜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종식일이 우리 바이오산업에 의해 더욱 앞당겨져 이곳 춘천에서 종식선언 할 수 있길 기대하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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