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고품질 쌀 생산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육묘용 상토, 맞춤형 비료, 종자소독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벼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FTA 가속화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 8천 7백만원을 투입해 벼 재배 농가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농자재들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를 통해 양질의 육묘용 상토 공급으로 튼튼한 모 생산을 유도하고, 종자소독제 지원을 통해 벼 생육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성분들을 배합해 만든 환경친화적인 맞춤형 비료를 지원해 쌀의 품질도 높이고, 수량 증대는 물론 비료 사용량도 줄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쌀 전업농가의 농가소득을 보전하며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사업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고,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벼재배 농업인이라면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오는 2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