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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1.26 13:52

부패방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강원랜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부문의 청렴수준 제고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강원랜드는 총 263개 공공기관 중 공직유관단체 22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Ⅰ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경영성과 확산 등 5개 평가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대표이사,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 주도의 ‘공정사회 청렴정책기획단’을 신설해 청렴추진체계를 강화하고 폐광지역 제한경쟁 입찰 현장 실사 등 불공정 관행 개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청렴활동 전개 등 주요 청렴시책을 능동적으로 실천해온 노력이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경영진의 강력한 청렴의지와 전 직원의 반부패.청렴 제도 개선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책을 개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4개 시.군과 함께 ‘강원폐광지역 청렴사회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청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지역 내 청렴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는 감사원이 발표한 ‘202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에서 감사원장 표창(발전기관상)을 수상하고, 공기업 전환 이후 기획재정부로부터 처음 평가받은 ‘상임감사위원 직무수행능력 평가’ 부문에서는 ‘양호 등급’을 받으며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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