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가 지난 28일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곽도영 의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교육감, 신도현.박효동 부의장 및 도의원 전원과 의회 사무처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곽도영 의장은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가치를 인정받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균형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 의원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원총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규모를 축소.간소화해 도의원들과 사무처 간부들만 참석했다.

  도의회 운영에 대한 핵심사안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방분권 관련 제·개정 상황과 달라지는 의회제도(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요약 설명), 지방분권제도의 안착을 위해 의회사무처에서 세부적으로 준비할 사항들을 보고하고, 질의답변과 토의시간을 가졌다.

  김진석 운영위원장은 “이번 의원총회는 후반기 강원도의회의 의정운영 방향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의정활동의 발전적인 의견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본격적인 지방자치분권 시대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치권 확대 강화에 따른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의회의 독립 전환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