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더리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권 자금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오는 2일부터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신규대출 지원규모는 총 40억원으로 기업당 최고 3억원까지 경영 및 시설 투자 자금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도는 연이자 2.5%를 2년간 지원한다.
아울러 경남도-신용보증기금-금융기관간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은 대출 100% 보증과 보증료율 0.5%를 우대 적용하며 ▲협약금융기관에서는 최대 0.9% 금리 인하와 0.3% 보증료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도의 이자 지원과 협약금융기관의 금리인하를 합해 최대 3.4%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담보부담 없이 보증료율의 0.3%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조달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소재 3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총 39억 2천만원 대출에 대해 4700여만원의 이차보전 지원과 보증.보증료율 지원을 받았다.
신규 신청기간은 2월 2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며, 사업 신청 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공고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보증상담 및 접수는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 사회적경제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대출과 대출 상담은 도내 가까운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