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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2.04 17:05

과기정통부-강원도-원주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업무협약 체결

원창묵(왼쪽) 강원 원주시장이 4일 집무실에서 서면으로 진행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원주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및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전문과학관 건립 관련 과기정통부, 강원도, 원주시 간 역할을 구체화하고 사업비 부담,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투자방향에 대한 합의를 위해 이루어졌다.

  추진주체별 역할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의 주관부처로서 사업기획 및 공사추진.관리 등 사업을 총괄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 확보, 기반 부대시설 조성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 과학관을 국립과학관법인으로 설립하고, 과학관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가 60%, 강원도.원주시 40%로 부담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원주시는 과학관 활성화를 위해 건립비와 별도로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 확충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추후 확장성 등을 고려해 42,000㎡으로 하고 과학관의 주 건물은 과기정통부, 부지는 과기정통부와 원주시가 분할 소유하되 원주시 소유부지에 대해서는 과학관 운영의 목적으로 원주시가 무상 사용 허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강원도 원주시 미군 캠프롱 부지 재생사업의 핵심 시설로서 건립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약 490억원 내외 규모로 연면적 7,800㎡, 전시면적 3,600㎡ 내외의 중형 과학관으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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