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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2.07 15:49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실시.. 삼척시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보내요”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시내 우체국 일원 거리에 조성한 달등거리와 달등터널(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오는 14일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철통 방역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우선, 방역을 먼저 챙기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등 핵심 생활방역 수칙을 SNS, 마을방송, 메시지, 현수막 등을 활용해 전 방위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활용해 ‘설 명절 자녀 방문 후 어르신 집에 머물기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설 명절 이용객이 많은 버스 터미널 3개소의 방역 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버스 승차권 창가 좌석만 판매, 고속.시외버스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 동안 자가 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상황 및 방역수칙 위반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방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방역대책반, 현장방역대응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설 명절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족과 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번 설에는 나와 소중한 가족을 위해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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