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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2.07 16:12

최승준 정선군수 “폐특법 시효 폐지와 알파인 경기장 합리적 존치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관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과 달라"

최승준(오른쪽) 강원 정선군수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갖고 폐특법 조기 개정 및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최 군수는 이낙연 대표에게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원랜드 휴장으로 지역 상권이 사실상 초토화 됐다”며 “폐특법이 종료가 현실화 된다면 폐광지역의 경제피해를 넘어 재앙에 가까운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특히 최 군수는 폐특법 시효 폐지가 아닌 또 한번 폐특법을 연장하자는 것은 폐광지역의 목숨만 겨우 유지 시키는 일시적 연명치료에 불과한 것으로 절박한 폐광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그는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인 존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선군은 최근 한국광업공단법안 제정과 관련 ‘산업통산자원부 관계자의 폐광지역 지자체장들이 법제정에 동의해 주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에서는 산자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 확정 이후 한국광업공단법안 제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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