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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호남.광주 산업화서 소외… 충분히 누리고 잘 살아야"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02.10 16:50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2.1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광주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이룩했지만, 호남과 광주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소외받았다"며 "호남과 광주도 충분히 누리고 더불어 잘 살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에 참석해 "광주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이다. 광주가 살아야 호남이 살고,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이 정립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광주 서구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에 국내 첫 LPG-LNG 듀얼 모델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단순 연소에 의한 발전과 달리 LNG·LPG에 함유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공급한다.

  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정 총리는 호남, 광주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다면서 "이제 광주의 배려심과 광주인의 넓은 포용심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소경제는 21세기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원동력이다. 그 맨 앞자리에 대한민국이 서 있다"며 "수소경제가 광주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착수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라며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화수분 같은 에너지와 푸른 하늘과 맑은 물을 선물하는 꿈의 발전소다. 발전소가 건립되면 어디에 가서도 자랑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또 "노동자의 살림이 펴지면, 광주 경제가 살아난다. 전국의 청년이 일자리를 위해 광주로 찾아오고, 민간이 참여한 투자가 이뤄져서 지역주도형 뉴딜의 가장 훌륭한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도록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겠다"면서 "이 자리에서 광주의 꿈이 결코 꿈으로 끝나지 않을, 다가올 미래의 현실이라는 사실을 총리로서 약속드릴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광주의 정신과 저력을 믿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광주의 오월 정신을, 아무리 어려워도 다시 일어서는 광주의 꼿꼿한 정의로움과 기상을 믿는다"며 "이제 광주는 수소 경제를 선도할 등불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수소 강국으로 이끌어 갈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오늘 이 자리는 위대한 광주시대를 여는 서막이다. 저 역시 광주 시대의 서막에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광주의 꿈이 이뤄지고, 위대한 광주의 시대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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