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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2.15 14:54

‘종량제 봉투’ 신설.. 태백시 “시민 편의와 환경미화원 업무 고려”

‘75리터’, ‘5리터’ 신규 제작... 기존 100리터 봉투는 제작 중단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100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 ‘5리터’ 종량제봉투를 새로 제작.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리터 종량제 봉투의 내용물의 무게 제한은 25㎏이지만, 실제 배출되는 무게는 30~40㎏에 달하여 환경미화원의 부상과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태백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종량제봉투 75리터를 신설했다.

  또한, 최근 1~2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가구당 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고, 특히, 여름철 냄새 및 벌레로 인해 소용량 종량제봉투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5리터 종량제봉투도 신설하도록 했다.

  이미 제작된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이미 구입한 100리터 종량제봉투도 소진 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설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75리터가 1,320원, 5리터가 100원으로, 오는 4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75리터 및 5리터 종량제봉투 제작.공급과 더불어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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