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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2.15 15:37

‘청년 커뮤니티’ 핵심 거점 구축.. 정선군 “청년들 안정 정착에 최선”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청년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정선 만들기 위해 지역의 청년 인구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별로 설치된 청년활력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참여와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취업.창업.문화 예술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오는 3월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7월 임계면 ‘공동가공시설 및 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준공되면 정선군은 기존 청장년 핫스팟 연결사업(고한읍, 사북읍, 남면)과 연계해 청년 커뮤니티 핵심 거점 4개소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2019년부터 폐광지역 청장년 핫스팟 연결사업으로 카지노 인접 지역인 고한읍, 사북읍, 남면 지역을 핵심 활력 거점으로 구축해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했다.

  고한읍은 청년 창업 공간인 ‘이음플랫폼’에서 보태니컬 드로잉, 천연비누제조 프로그램을 사북읍은 사북2리 마을회관 2층 공간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촉진하는 레고코딩교육,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남면은 무릉리 마을회관에서 목공, 천연염색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폐광지역 3개 핫스팟에서는 총 10개 강좌에 46명의 청년들이 교육에 참여해 각각 해당분야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정선지역의 유아,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에게 교육지도자로 활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핫스팟 설치 사업이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청장년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결과이며, 앞으로 지역 청년과 귀농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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