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서울 (주)컬리 본사에서 마켓컬리(대표 김슬아)와 함께 ‘강원도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기인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무실 꽃 생활화’와 연계한 것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2015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식품 유통 분야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마켓컬리는 ‘강원 꽃 판매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 극복과 함께 강원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