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18일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염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염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균형뉴딜 通(통)하게 해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참여자가 3명을 지목하면, 지목받은 참여자가 다시 3명의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릴레이 홍보를 진행한다.

  지난 18일 챌린지에 참여한 류태호 시장은 후속 참여자로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 박인규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목해 동참을 요청했다.

  류태호 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의 총 구간은 250.4km로, 지난 2015년 6월까지 평택∼제천 구간이 개통됐다.

  현재, 제천∼삼척 간 123㎞는 미착공 구간으로 남아 있다. 이 가운데 제천∼영월을 잇는 29㎞ 구간은 지난해 8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