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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01 22:59

“빠른 지원에 최선”.. 속초시, ‘폭설 대응체제’ 돌입

1일오후 2시 강원 속초시청에서 김철수 시장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 속초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2일까지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김철수 시장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교통.자치.안전총괄 부서에서는 실시간 상황소통 유지하면서 동주민센터에서 제설장비, 제설제, 인력지원 요청시 빠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제설대책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시는 낮 12시부터는 제설용 덤프 29대를 투입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안길 등 간선도로 제설에 마을제설단 49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재난관련 부서 및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설에 따른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은 도로변 주차보다는 대형주차장에 주차해 주고 특히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아침부터는 전 직원을 관할 동에 투입해 보행 및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승강장 위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특히 개학에 따른 학생 등굣길 불편이 없도록 학교 주변 인도를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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