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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03 12:42

춘천시, ‘의암호 선박사고’ 반면교사 삼는다

4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의암호 선박사고 사후검토 토론회’ 개최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의암호 선박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대비하고 수상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오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암호 선박사고 사후검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사고에서 교훈을 얻어, 우리의 수상안전은 어떻게 가야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 토론회에서는 수상안전에 대한 다각적 접근 및 정책제언 등을 논의한다.

  수상안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향후 재난사고 발생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수상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분석을 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수상안전 대응방안을 도출한다.

  토론회에는 백민호 강원대 교수(재난관리공학), 이일구 송곡대 교수(레저스포츠학과), 홍순도 춘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이문주 춘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신국위 2군단 군수참모처 계획운영과장, 한덕수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산재예방과장, 김원봉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이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총괄운영부장, 이영하 한국수력원자력 의암수력발전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지자체 실무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지역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실행방안을 찾는다.

  김국종 안전총괄담당관은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각종 재난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앞으로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준공과 더불어 수상안전문화 구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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