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21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북삼도서관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삼도서관은 아파트 및 교육기관이 밀집된 지역에 있어 이용 인원 대비 협소한 내부공간과 시설 노후 및 문화.휴게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정보문화센터로서의 도서관 목적 외에 시설의 현대화 및 시대에 맞는 공간 재배치로 이용자 중심의 개방형 휴식공간과 복합적인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3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다가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 시설의 현대화 및 리모델링으로 증가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이용객 수요와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