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을 올해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처하고 미래 산업 관련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정비에 나선 것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는 ▲일터를 탐방하는 ‘현장직업체험’ ▲대학생활과 학과를 소개하는 ‘캠퍼스 멘토링’ ▲전문직업인이 직접 직업을 소개하는 ‘드림브릿지 7’ ▲초등 특화 프로그램인 ‘역량발견 프로그램’ 등 총 9개 분야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를 포함 5개의 ‘신직업군 특강’ ▲드론 전문가, 생체인식 전문가 등 미래 직업을 이해하는 ‘미래융합교실’ 등 4차 산업시대 유망직종 진로교육체험을 집중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동기식(녹화) 교육, zoom 및 유튜브 라이브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통해 창의역량을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를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