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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2 14:47

‘교육경비’ 154억원 지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더 나은 교육환경을”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64개교) 및 유치원(39개원)에 15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분야별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학교.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인문학아카데미, 스포츠 활동, 자유 학년제 연계 진로캠프 등) 지원 60억원 ▲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 확대 88억원 ▲중1.고1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6억원 등이다.

  구는 효율적인 교육경비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학교장.유치원장을 대상으로 ‘2021년 교육경비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STEAM, 로봇코딩, AI 교육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으로, 최근 2년간 조성한 미래창의교실을 구축한 학교에 교육 콘텐츠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 초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초등학교 보건실 등 아픈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을 목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1억원(국비 5천만원, 구비 5천만원)을 지원하며, 목동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의 미래인 학생들이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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