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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2 15:42

동해시 “지역 특성 살리는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주거 취약 지역과 낙후된 골목길 기초 인프라 정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12일 시는 도심 상권 이전에 따른 구도심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발한지구는 오는 2024년까지 345억원을 투입해 쇠퇴한 구도심 발한지역에 개항문화 발전소, 마도로스의 거리, 묵호 창업혁신 지원센터, 청소년 창작거리 조성 등 항구 문화와 특화 가로를 조성해 지역경제 및 중앙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15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하며 주거 및 도시재생 업무의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9월 사업이 완료되는 동호지구는 지난해 말 공적임대주택 및 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고, 현재 사업의 핵심 건물인 파란발전소 신축공사를 35%가량 완성한 상태이며, 삼화지구는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과 삼색삼화 플랫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소방도로 등 기초 인프라 시설이 미흡한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최근 ‘발한동 세대공감 향로마을’이 새롭게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와 도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기존의 묵호 언덕빌딩촌지구, 부곡 가마지기마을과 함께 도시취약지역의 인프라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까지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의 주거 기능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에 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도시재생사업과 기초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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