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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6 15:22
  • 수정 2021.03.31 22:30

양승조 충남지사 “올바른 조직문화 회복해 나아가자”

양승조 충남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도청 직원 누구나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근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갑질 행위 근절,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상호 존중·배려 문화 정착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소통 확대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실천 과제로는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소통 창구 활성화 ▲불합리한 관행 척결 ▲갑질 근절 ▲치유.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5개 분야에서 11개를 꼽았다.

  도는 이와 함께 치유.힐링 프로그램으로 한의사 방문 진료, 건강정보 제공, 의무실·건강관리실 등 운영, 전 직원 마음건강검사 및 피해자·고위험군 발굴.대응, 격무부서·고위험군 대상 힐링여행, 전문 심리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우리는 갑을 관계가 아니라 한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라며 “누구나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받아야 하며, 모든 사람은 인간으로서 존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 폭언과 인격모독 등의 갑질 행위는 음주운전, 성폭력, 비위 등과 동일하게 놓고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회복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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