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6 15:40

동해선 ‘삼척~강릉’ 구간.. 김양호 삼척시장 “고속전철화 사업 필수”

동서고속도 미개통 구간 달려 국토부 방문, 고속도로.철도 계획 반영 요청

김양호(왼쪽) 강원 삼척시장이 16일 국토부를 찾아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과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전철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동해선 삼척~강릉 구간 고속전철화 사업, 철도계획에 반영을”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16일 오후 국토교통부를 찾아 관련 부서 국장을 면담한 가운데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조기 착공과 함께 철도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양호 시장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는 제천~삼척 구간 중 영월~삼척 구간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추진구간으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미개통 구간의 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지방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동해선 포항~삼척구간 개설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이며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도 예타면제를 확정, 실시설계에 들어간 현 상황에서 동해선 모든 구간이 시속 150km 이상으로 개통되기 위해서는 현재 일부 구간의 설계속도가 시속 60km에 그치고 있는 삼척~강릉 구간의 대체노선 개설 및 고속전철화가 필수”라고 전했다.

  따라서 김 시장은 동해선 삼척~강릉구간 고속전철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타당성과 당위성을 국토부에 피력했다.

  한편, 김양호 시장은 오는 4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과 4월 중 공청회를 거쳐 6월경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역주민의 염원을 반영시키고자 지난 10일 동서고속도로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 건의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