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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8 13:52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 가동.. 최승준 정선군수 “6차산업화 지속 지원”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가 18일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최승준(오른쪽) 강원 정선군수가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임계농협이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 고랭지사과를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해 건립한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을 18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사과 산지유통센터(APC) 부지 일원에 조성된 이번 가공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7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이번 가공 센터를 통해 정선사과 6차산업화를 위한 착즙주스(혼탁, 청징)를 비롯한 퓨레, 잼 등 1일 3.2톤의 가공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사과 저장기간을 감안하면 5개월간 약 48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 물량은 지난해 지역 내 전체 비상품 사과량의 3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군은 사과재배 농가에서 판매하고 남은 사과를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선사과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사과 재배 농가당 약 10%의 또 다른 소득상승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맛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 고랭지사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사과산지 유통센터 및 가공센터 운영으로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고랭지 명품사과는 산간지의 특징인 밤과 낮의 온도차에 의해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 식감,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역에서는 319농가의 250ha 규모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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