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9 07:35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 체결..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성장의 동력 되길 바란다”

이용섭(오른쪽에서 두 번째)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광주은행,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와 함께 손잡고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 18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춘우 광주은행 부행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업체계 구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뉴딜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자체 주도형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부부처,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균형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주력산업 중소기업을 추천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지역균형뉴딜 협약보증 2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기술신탁 및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 연계 지원을 한다.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재원 10억원을 출연하며 ▲광주전남중기청은 판로 및 수출지원 바우처 지원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4개 협약기관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금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정책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 지원에 나선다.

  대상기업은 디지털생체의료, 스마트가전, 광융합, 복합금형 등 지자체 소재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광주은행과 협력해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 0.2%p 감면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한도로 보증한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자체들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원될 보증지원금 200억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고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