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23 16:58

최승준 정선군수 “폐광지역을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자”

폐광지역 시한부 족쇄 혁파 투쟁 승리 선언식 및 95년 3.3투쟁 26주년 기념식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3일 오후 2시 사북뿌리공원에서 열린 폐광지역 시한부 족쇄 혁파 투쟁 승리 선언식 및 95년 3.3투쟁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폐광지역을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3일 오후 2시 사북읍 사북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주년 3.3 주민 대투쟁 기념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이하 공추위) 주최로,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조기 개정을 축하하고 폐특법의 시효가 사실상 무력화 된 것에 대한 시한부 족쇄 혁파 투쟁 승리 선언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김태호 공추위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전흥표 정선군의장,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 등과 폐광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최승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폐특법) 한시법이라는 족쇄를 풀었지만 코로나19 등 여전히 큰 장막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이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잘사는 폐광지역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폐특법 개정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226승리 주민인터뷰 영상과 제2의 도약을 위한 족쇄 절단식 에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