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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24 13:48

‘동해페이’ 발행 올해 65억원 돌파.. 동해시 “지역경제 지킴이”

심규언(가운데)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 상권 보호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출시한 동해사랑 상품권 ‘동해페이’가 대표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3월 23일까지 동해페이 발행액은 65억원을 돌파해 이미 작년 발행액 51억원을 초과했다.

  이에 대해 시는 동해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율 연장 적용(인센티브)과 꾸준한 판매 대행점 확대로 인한 접근성 향상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동해페이’ 발행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연말까지 200억원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100억원 이상 추가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판매량과 발행액을 최대한 늘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해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 26개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동해페이 사용법과 오프라인 판매대행점 목록은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동해페이’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 50만원 한도내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해 실시해 오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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