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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박 후보 토론에서 자멸… '주택용지 특별분양' 대응가치 없다"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03.30 11:43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국민의힘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 29일 토론회에 대해 30일 "(박 후보가) 자멸했다"는 관전평을 내놨다.

  토론회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단독주택용지 특별분양공급'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대응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조수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가) 스스로 침몰시켰다. 참 급하긴 급한 것 같다"며, 오 후보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이 나오더라도 굉장히 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오 후보가 내곡동 부지에 단독주택용지를 특별분양받았다는 의혹이 토론 과정 중 추가로 제기된 것에 대해 "의혹이라는 건 근거가 있고 증거가 있게 들이대야 검토를 하는데 솔직히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더라"라며 "어떤 이야기인지 모르기 때문에 대응 자체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캠프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안 했다"면서 "논평이나 대응 자체를 생각지 않고 있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잘라 답했다.

  단독주택 부지를 받았는지 여부는 금세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금방 확인될 수 있으니 거기에 대해 증거를 내야 한다"라며 "10년 전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났던 (나경원 당시 후보) '1억원 피부과' 같은 공세"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한 KBS를 향해 "오 후보가 어디를 갔다고 한다면 적어도 영상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며 "뒷받침할 사람이 직접 나와서 이야기해야 한다. 전언을 가지고는 안 된다"고 했다.

  '측량현장에 있던 사람의 증언은 보도가치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보도가치는 있다"면서도 "선글라스를 낀 키 큰 사람이 오 후보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영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전날 토론회에서 박 후보의 '도쿄 아파트'에 대한 공격이 나오지 않은 것과 관련해 조 의원은 "우리 같은 경우 도쿄 아파트에 대해 꼼짝 못할 등기부등본 문제나 이런 걸 가지고 공세를 했다"며 "TV토론은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자질이 얼마나 준비됐는가 이런 걸 이야기하기 위해서 그런 부분은 일부러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 것에 대해 조 의원은 "그쪽의 희망사항"이라며 "지지율 반등을 위한 비밀작전이 시작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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