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더리더)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30일 오후 3시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이하 센터) 구축’의 업무협력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 허태정 시장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오영동 협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센터’구축 및 관련 기술·연구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센터 구축 사업은 사용후 배터리의 재재조를 위한 중대형 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구축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200억원의 사업비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내 신동 연구용지 부지에 구축을 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협약에서 “센터 구축 사업공모에 우리시와 공단, 협회가 힘을 합쳐 참여할 경우 반드시 대전에 유치될 것으로 확신하며, 오늘 협약에 참여한 공단 이사장과 협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센터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대전에 기업 생태계 조성과 대전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