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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01 13:04

‘AZ백신’ 접종.. 권영진 대구시장 “안심해도 됩니다. 순서되면 참여를”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오전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1일 만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권영진 시장이 중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맞춰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8,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1일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했으며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8일에는 동구, 달서구, 15일에는 서구, 북구, 수성구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권영진 시장은 만75세 이상 어르신 첫 접종이 이뤄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이 1일 오전 만75세 이상 어르신 첫 접종이 이뤄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백신접종에 앞서 권영진 시장은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에 시장이 백신을 접종해 모범을 보이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몸소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고 접종 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신접종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접종 후 대기실에서는 우수한 의료진이 바로 옆에 있으니, 시민들은 안심하셔도 된다. 지금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해서, 아직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끝난 게 아니다.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다 같이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고 덧붙였다.

  한편, 1일 권영진 시장은 중구보건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보건소에서 동시간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맞았다.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동시간대 접종’ 추진은 최근 백신접종에 동의를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전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뤄졌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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