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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02 17:44
  • 수정 2021.04.03 08:08

이병진 권한대행 “대유행 선제적 차단 위해 힘 모아달라”

부산시, 유흥시설발(發)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위해 전 행정력 동원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일 저녁 9시 30분부터 지역 내 최대 유흥 번화가인 연산로터리 일대를 찾아 방역 현장을 직접 살핀다.

  시는 최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이날 낮 12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에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시에 따르면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유흥시설과 음식점 등이 밀집한 연산로터리 인근 유흥가를 직접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그 어느 때보다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최근 부산지역에서는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시는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펼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최근 전방위적인 확산세를 고려할 때 부득이하게 단계를 격상해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서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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